8월 28일 월요일 첫 주를 시작하는 오늘. 최근 가장 핫한 주식 종목 중 하나인 시큐레터에 대해서 작성해 보려 합니다. 오늘 기존 주주분들 또는 신규 입성하는 주주분들이 적잖이... 아니 많이 놀라셨을 거라 봐요ㅎㅎㅎㅎ 이유는 급등락이 워낙 심해서기도 하고요. 오늘 흐름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적어보려 합니다.
장초반 흐름
오늘의 장초반 흐름은 굉장히 양호했습니다. 물론 기존 주주들 입장이고요. 비주주들 입장에서는 배 아프고, 속 쓰리고, 짜증 나는 그런 시초가였습니다. 시작가격이 약 12%나 갭이 뜬 상태로 출발한 35,450원이었습니다. 이 가격을 보면 기존 주주든 신규 예비 주주든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내가 이걸 사야 해? 지금 물어? 여기저기서 더 간다는데 사야 해? 최소 5만 원은 간다는데? 사우디가 엮였다는데? 네옴시티라는데? 안 사면 바보지? 이 밖에도 각종 다양한 얘기들이 많을 거예요. 그 부분은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ㅎ 이러한 고민과 생각들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 누구도 벗어날 수 없는 그런 환경이니까요.
오늘의 주가
오늘의 주가는 정말 흥미진진했습니다. 제가 이런 얘기하면 쌍욕을 퍼부어주실 분이 엄청나게 많이 계신 것도 알고 있고요. ㅎㅎㅎㅎ 하지만 제가 주신도 아니고 세력도 아니고 어쩌겠나요. 확실한 것은 워낙 상장 초기(?)부터 잘 나가고 급등하고 이러니 시장의 관심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오늘의 움직임
오늘 아침에 무려 약 12% 오른 35,450원부터 시작가를 형성했습니다. 그리고 초반 지난주 2 거래일 급등과 더불어 당연하듯이 장 초반에 매물대가 쏟아져 나오면서 33,700까지 빠졌었죠. 물론 분봉기준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시큐레터답게 5분 후 언제 그랬냐는 듯 매수세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약 1시간 30분 후에 다시 매수세가 들어오기 시작하고, 거래량이 조금씩 터지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던 순간이었습니다. 약 34,000에 머무르던 주가는 순식간에 38,000 이상 치솟게 되고 정말 흥미진진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오늘 3,4000원 아래서 매수를 하긴 했습니다. 물론 장 초반이고요^^
결과론적으로 본다면 손실이네요ㅎㅎㅎ 장중에 약 15% 이상 수익구간도 왔었지만 팔지 않았고요. 팔지 못했다는 말이 더 정확한 표현일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2회 차 때 썼던 글에서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오늘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가 굉장히 급등락도 심하고 흥미진진할 것 같다고 했었습니다.
제가 오늘 팔지 못한 이유? 수익이 많이 났는데도 못 판이유? 는 단 한 가지 같네요. 제가 기준하는 금액에 도달하지 못해서요. 누구나 매수할 때도 마찬가지만 매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이 생각한 가격이 각자 있을 거예요. 그 가격을 잘 지켜나가는 것도 매매의 한 가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결과론적으로만 본다면, 오늘 저의 매매는 형편없었던 것 같아요. 수익이 많이 났던 순간도 있었지만 고집부리면서 버티다가 손실구간으로 접어든 이런 것요. ㅎㅎㅎㅎ 근데 부담은 없네요. 이유는 제가 원하고 있던 생각하고 있던 그런 가격에서 1차 매수를 했기 때문입니다.
2차 가격도 이번주 안에 올 거 같아요^^; 매매에 큰 방해가 될 거 같아 매수가격 등 그 매수범위를 말씀드리긴 힘들 것 같아요. 다만 오늘 1차 매수했다는 것. 저도 시큐레터 주주라는 것. 이것은 변치 않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유니콘 기업선정 이런 이유로 무작정 1조 시총이상이다. 이런 말씀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고요.
스스로 공부하자
절대 그런 것은 확고한 지표가 될 수 없습니다. 확고한 지표는 본인이 스스로 깨지면서 또는 주변에 깨지는 것을 보면서, 경험을 통해서 쌓여야 하는 지표인데, 대부분의 사람이 그런 것 없이 마냥 수익만 내고 싶어 하는 게 현실이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항상 수익 내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저는 제 스스로 이 기업에 대해서 찾아보고 공부하면서 느낀 대로 매수가를 정했고, 물론 상장 초반에 관심이 없어서 뒤늦게 잡은 감도 있습니다. 그건 인정해요. 하지만 3일 차 신규매수하면서 기준은 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ㅎㅎㅎ 오늘 너무 재밌는 하루였던 것 같아요. 시간 외 움직임도 마찬가지고요.
어제까지는 마냥 기존 주주분들이 잘되길 바랐다면, 오늘부터는 저도 주주기에 ㅎㅎㅎ 솔직히 좀 더 빠져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ㅋㅋㅋ 제가 생각한 기준가가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빠르면 이번 주 중 올 것 같은데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참고로 전 오늘 약 34,000이 1차 매수가격이었네요.
정답은 없겠지만, 그냥 그렇다고요ㅎㅎㅎ 내일 빠지든 모레 빠지든 걱정은 안 하기로 했습니다. 더 크게 나갈 회사라는 믿음은 변치 않을 것 같아서요ㅎㅎㅎ 이유는 제가 따로 작성하도록 해볼게요^^
하루를 마치며
주주분들, 비주주분들, 오늘 하루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온종일 장중 게시판만 들여다보고, 어플만 들여다보고 그런 바보 같은 행동은 이 글 보시는 분들이라도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장 가서 우유를 사든 계란을 사든 유통기한도 보고 가격도 따져보면서 사시는 분들이잖아요^^;
무턱대로 뇌동매매 하시는 분들 없이 본인의 기준에 맞춰서 즐거운 매매 하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죠. ㅁ낳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참을성 있는 사람들이 참을성 없는 사람들의 돈을 가져가는 곳이 주식판이다. 여기에 대해선 도저히 반박할 수가 없습니다ㅎㅎㅎ
혹시나 몰라서 2번째 글 쓸 때도 일희일비하지 말고 성공투자 하시라고 했었는데 모르겠습니다. 저도 오늘 제 기준가격에 와서 1차 매수했던 거였고, 내일 이후 계속 기다릴 거 같아요. 제 입장에서는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더 많은 수량을 싼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이득인 부분이기도 하고요^^;
말이 길어졌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성공투자하세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물론 저도 제 스스로를 응원하고요. 내일 하루도 즐거운 익절 하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이글 보시는 모는 분들은요^^ 좋은 밤 보내세요.
빠져도 큰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무슨 근거로 그딴 소리하냐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제가 스스로 공부한 근거에 의해서입니다. 투자는 항상 본인의 몫입니다. 많이 오르든 떨어지든요. 성공투자하세요^^ 추후 분할 익절? 글도 재밌게 남겨볼 생각으로 흥분하며 오늘 매수했습니다. 다들 파이팅입니다^^
아래는 최근 제가 작성한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시큐레터에 대해서 썼던 글입니다. 유통주식수량부터 회사 연혁, 기술 등 이것저것 써 두긴 했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재밌게 보시고 관심 없는 분들은 안 보셔도 되세요^^ 조만간 재미난 테마글 위주로 써보려 합니다. 물론 제가 직접 매수 예정인 것들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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