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화요일 시큐레터가 상장한 지 4 거래일에 접어든 오늘이었습니다. 어제 첫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시가 12% 갭 상승한 가격인 35,450원에 시작해서 최고가 38,800원까지 올랐다가 최저가 32,250원을 찍고 최종적으로 5.58% 상승한 33,400원에 마무리되었었는데요. 저도 어제부터 주주입니다.
이번주부터 급등락이 더욱 심해질 거라 예상했던 부분은 어느 정도 맞았던 것 같습니다. 지난주 상장일부터 두 번째 거래일까지 정말 무섭게 치솟아 오르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았었으니까요. 대부분 수익일 거라 조금만 하락낌새가 보이면 여차하고 매도버튼을 누르는 분들도 많으셨을 거고요.
매매의 기준
전 이전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주주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오늘 장 시작 전 내심 최대한 하락해 주길 바라며 기다렸었습니다. 더군다나 운이 잘 맞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분봉과 거래량 등을 분석한 추가매수 가격대 라인이 있었는데, 100원의 오차도 없이 오늘의 최저점이었던 29,500원 최저점도 맞았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분이 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 비록 시큐레터 주가는 빠졌지만 예상한 대로 움직였을 때의 그 희열감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예상가에 100원 더 주고 29,600원에 걸어둔 게 체결되어 매수수량이 어제보다 2배가 되었습니다. 현재 평단가는 31000원 부근입니다.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2차 매수까지 제 스스로에게 뿌듯함을 느끼며 잘한 것 같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매수를 쉬려고 합니다. 이제 움직임을 보며 거래량과 가격 등 전반적인 것들을 체크한 후에 다음 주부터 추가적으로 매수하든지 할 것 같습니다. 굳이 날마다 매매할 필요는 없잖아요. 에너지 소비만 크고요.
추후 기대감
4 거래일 중 2일 양봉 2일 음봉이 나온 상태입니다. 단타로 접근한 종목이 아니기에 솔직히 현재 저에게 있어서 큰 의미가 부여되거나 와닿는 상태는 아닙니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재택근무도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더욱 확대될 것이라 생각하고 그에 따른 정부의 정책들도 생겨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따라 꾸준히 성장해 나간다고 보기 때문에 전 제가 생각한 금액대 부근 또는 이하가 온다면 주저 없이 매수하며 수량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참고로 디지털 보안 산업 시장 규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내년에 정부에서 통 큰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는 분야기도 하고요.
유망한 보안전문 기업
보안과 관련된 종목들은 정말 많이 있습니다. 굳이 나열은 하지 않겠습니다. 결론은 시큐레터가 가장 좋다가 결론이라서요. 타 종목을 언급하게 되는 순간 그 언급된 종목을 보유하신 주주분들은 기분이 많이 언짢으실 거고요. 그래서 기존에 테마를 이루고 있던 보안주에 대해서는 언급을 따로 하지는 않겠습니다.
추가로, 전에 대어로 불리던 SK쉴더스가 시장의 냉담한 반응에 상장을 철회하고 매각으로 방향을 튼 적이 있습니다. 당시 3조 원의 몸값을 기대하며 보안의 거물, 보안의 대물, 보안의 대장이 시장에 나온다고 한창 떠들썩한 적이 있었죠.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너무 처참했고요.
아무리 자본금이 많고, 많은 사업들을 영위하더라도 시장의 반응이 냉담하면 도루묵이라는 걸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무슨 어떤 말을 하려는지 아시겠나요. 시큐레터 상장 첫날부터 뜨거운 상태입니다. 절대 열이 식은 게 아니고요. 이제 고작 며칠 지나지도 않았는데 난리 치는 분들이 엄청 많으시더라고요.
하루하루 주가에 일희일비하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시큐레터는 시장의 선점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확장으로 내년 24년에 흑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봅니다. 최근 기사 중 모 연구원분도 그런 말씀을 하시긴 했더라고요. 물론 연구원말이 다 맞는 건 아닙니다.
추후 상장기업과 여담
그리고 가을에 상장 가능성이 높은 신시웨이라는 기업도 있으니 미리 참고해 두세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고 11월 3일 상장 예정인 종목입니다. DB보안업체로 IBKS 제17호 스펙과 흡수합병 후 상장되는 종목입니다. 현재 상장된 기업 중 신시웨이의 지분을 50.24% 들고 있는 곳은 엑셈이라는 곳이고요.
엑셈은 영업이익 등 흑자 기업에 자본이 많은 회사입니다. 흔히 말해 빵빵한 회사죠. 최근 대표가 인터뷰한 것이 기억에 남는데요. 꾸준한 이익과 성장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주가는 갈수록 하락한다면서 이를 해결하고 주주들을 위해 무상증자와 배당을 검토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바로 주가가 튀기 시작하더니 거래량이 최근 엄청 늘고 있는 보안업체입니다. 추가적으로 참고하시라고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엑셈과 관련된 글은 추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시큐레터 주주니까 시큐레터 써야죠. 사이버 보안 사업은 민간과 공공 영역 모두 꾸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확실하다고 봅니다. 주가 좀 떨어졌다고 너무 상심하지 마세요. 성공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매매는 본인의 선택으로 책임도 본인에게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위 내용에 언급된 종목들은 종목을 매수, 권유하는 내용이 아니며 제가 느끼고 생각한 대로 작성한 글임을 말씀드립니다. 성공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혹시나 기존에 제가 시큐레터에 대해 작성한 글을 못보신 분들을 위해 순서대로 올려둔 것입니다. 참고하시면 읽으시는데 한결 도움되시리라 믿습니다.
2023.08.27 - [주식 정보 및 종목분석] - 시큐레터 분석 및 종목 정보
2023.08.27 - [주식 정보 및 종목분석] - 시큐레터 추가 분석과 궁금한 내용 정리
2023.08.28 - [주식 정보 및 종목분석] - 시큐레터 3 거래일차 일지를 기록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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